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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전자파 이야기를 어느카페 댓글에 적으려고 했다가 블로그로 적으면 더 좋을것 같아서 여기에 적어볼게요.

 이제부터 일기체 시작!


휴대폰 전자파라고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전자파를 느껴본적 없는것 같은 사람들이 ~하대요! 조심해야겠어요! 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나는 일기형식으로 내가 느낀 전자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 같은 경우는 다른 전자파에 대해서는 무딘데 한가지 전자파가 느껴진다. 바로 휴대폰에 메시지 떨어질때 느껴지는 전자파이다.

 

약 5년전 전체적으로 면역력에 빵구가 난 후 몸의 균형이 깨지는 사건이 일어났고, 몸상태가 100%라면 회복되지 않는 1%가 발생했다고 할까? 사람이 심하게 다치면 완전히 정상궤도로 올라오는건 조금 힘든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 잘 비유해보자면 직장인들 아침에 일어났을때 못일어날정도로 막 너무 피곤한거 만성피로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고 많이 아픈건 아니니깐 말이다.

 

이때부터 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나도 처음에는 이게 뭔지 정확하게 몰랐다. 가끔씩 느껴지는 기분 나쁜 찌릿함과 함께 잠깐의 「삐-」소리. 꽤 자주 있는 일인데 그때마다 눈을 찌푸리며, 어깨를 움찔하며 「뭐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것의 원인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휴대폰 전자파였던 것이다. 면역력이 빵꾸나기 이전에는 전혀 안들렸던 나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나서야 알게 된것이다. 

 

이 전기 찌릿한「삐-」소리는 휴대폰에 메시지가 도착할때, 카톡, 문자, 이메일등이 휴대폰에 전송이 되기 바로 1~2초전 나에게 먼저 소리와 소름끼치는 찌릿한 신호를 「삐-」하고 준 후에 주변 2m반경내에 있는 사람의 핸드폰에 떨어졌다. 항상 이소리가 나면 주변사람 누군가가 조금 후 휴대폰을 꺼내고 눈으로 보는 행동을 하였다. 그리고 나중에는 「문자왔어요」라고 내가 말하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주변에 있던자의 폰에 문자가 왔다. 그래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더 신기한것은 매번 메시지가 올때마다 그런 소리와 찌릿함을 느끼는건 아니었다. 약한 신호로 온것들은 대부분 못느꼈는데, 그때당시 그 빈도수가 메시지 15번중 2~3번은 꼭 느끼는 제조사 폰이 있었고 다른폰들은 20~30번 올때 간혹 한번 느낄까 말까 한 정도라서 항상 그런건 아니었던 것이다. 지금은 모든 제조사의 폰이 그렇게까지 차이나지 않고 나 또한 1천번쯤 오면 한번쯤 느낄까 말까 하니 기술도 많이 좋아진거겠지. 물론 내상태도.

 

전자파가 해롭다 VS 해롭지 않다 말이 많은데 나는 해롭다고 말하고 싶다. 일단 느껴지는게 기분이 나쁘게 전기오르는것 같은 찌릿함이 있으니깐 말이다. 전자파가 느껴지는 나조차도 수많은 메시지들의 신호 중 아주 센 전자파만 느끼고 있는것이지 않는가? 이렇게 메시지가 폰으로 떨어질때 전자파가 발생하는것을 보면 건강한 사람들도 센 전자파이건, 안 센 전자파이건 일상속에서 나와 똑같이 받고 있는것인데, 자주 받으면 확실히 안좋을 것 같다. 그래서 잠잘때도 휴대폰을 포함한 전자기기들을 자신의 팔길이만큼 멀리 하고 자라고 하지 않는가? 아마도 나처럼 전자파를 느껴봤다면 당장 멀리 떨어뜨리고 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전자파를 조심해보는것은 어떨까?

 

여러분은 휴대폰 전자파를 느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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