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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향수대신 화사함을 공유하려고 산책갔다가 사진을 몇장 찍어왔어요.
한그루밖에 없는 우리동네 개복숭아나무랍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꽃이 하나가득 화사하게 피었는데 주변에 꽃나무가 없어서 그런지 홀로 봄의 정기가 가득합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연분홍색 꽃잎에 자주색에 가까운 수술이 돋보여요.
어때요? 벚꽃만큼 화사해보이지 않나요?
개복숭아꽃을 보니 이제 봄이 왔나봅니다. 간혹 보이는 2~3마리의 꿀벌들도 열일하고 있었어요.
꿀이 있는건가? 싶었지만요.
향기는 연했지만 일반적인 화이트 플로럴정도의 현대적인 향수에서 맡아볼 수 있는 향기가 났어요.
벚꽃과 더불어 화사함 가득한 복숭아꽃입니다.
조금 더 있으면 꽃이 다 떨어지고 개복숭아가 잔뜩 달릴테지만,
4월21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이 가득한 오늘을 기억하며 글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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