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여행
아이슬란드 여행 7박 6일의 링로드 일정 다섯째날(10월 7일)
링로드 여행 다섯째 날입니다. 문득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피곤하여 일찍 잔 날은 새벽 3 ~ 4시에 일어나서 혹시 오로라가 없을까 뚫어져라 하늘을 쳐다봤던 하루하루들 조차 소중해지는 아침입니다. 우리가 지냈던 방갈로 근처의 배경 입니다. 뒷배경이 엄청 멋있어요. 어제는 몰랐던 숙소 뒤의 배경입니다. 숙소 근처의 풍경이 이렇게 생겼었다는 것을 기록합니다. 어제 구름 사이로 오로라가 한참 새어 나오던 곳이에요. 아침이 되어 주변 배경을 원색으로 보니 너무 예쁩니다. 우리는 아침을 해서 챙겨 먹고, 물도 데워서 1.8L 보온병에 채웠고요. 음료수를 다 먹고 비어있는 플라스틱 병에 찬물도 좀 담고, 나갈 채비를 해봅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이동거리가 깁니다. 북부를 떠..
2022. 10.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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