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담아♡
아닉구딸 엉 마뗑 도하쥬 오드퍼퓸(ANNICK GOUTAL-UN MATIN D'ORAGE EDP)
Note : 사칠리아 레몬, 그린노트, 생강, 목련, 자스민 엉 마뗑 도하쥬 EDP by 아닉구딸 일본 여행에서의 정원에서의 기억을 향수로 표현한 '폭풍후의 아침'이란 뜻의 언 마탱 도하주! 이름만 듣고 항상 시향해보겠노라 생각이 있었던 향수이기도 하고, 궁금 그 자체였던 향수! 드디어 시향 출발! 바닐라향 같은 달콤함이 우선 살짝 나고 뒤를 이어 상큼한 레몬향이 2초동안 잠시 올라왔다 사라집니다. 저 먼곳에서부터 올라오는 풀내음과 무화과향처럼 퍼지는 화이트 플라워의 부드러운 항연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한폭의 흐린 풍경사진 처럼 아련한 기억들이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자스민은 고유의 향기를 가져오기 보다는 포근한 느낌만을 빌려오고 풀향에 의해서 목련꽃잎의 향을 간혹 느낄 수 있어요. 바람에 흩날리는 향기의 ..
2016. 1. 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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