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야옹이
수컷고양이 중성화 수술 하던날!
드디어 우리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예약한 날이 왔다. 중성화 수술을 위하여 가족들에게 오전 8시 이후로는 음식과 물을 치우고 주지 말라고 하였다. 보통 우리 고양이는 AM 5시30분쯤 아침을 먹는데 오후 시간대에 예약을 잡아놔서 오전 8시까지는 음식을 먹어도 됐었다. 하지만 그시간에 고양이는 잠을 청했고 마지막 먹을 기회를 놓쳤으니 굶어야 했다. 오전 10시가 되자 배가 고픈지 옆에 와서 비비고 계속 20일치 사료를 담아놓은 커다란 바이오 플라스틱 투명용기를 열어보려고 입으로 물어 뜯기도 하였다. 고양이 힘으로는 도무지 안되겠는지 이번에는 작전을 바꿔 엄마에게 뽀뽀를 두번이나 했는데도 간식이나 사료가 나오지 않자 의문을 품으며 엄마를 보고 있는 냥이 모습이다. 「밥시간이 됐는데 왜 음식도 물도 없는거야?..
2018. 1. 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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