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결혼&임신
나팔관조영술을 받았어요.
난임 병원 두 번째 방문이었어요. 첫 번째 방문은 오빠와 함께 방문했지만, 오빠가 매번 회사를 빠질 수 없는 관계로 오늘은 혼자서 방문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나팔관 조영술을 하는 날이에요. 다른 분들은 나팔관 조영술의 아픔에 대하여 걱정하지만 저의 걱정은 다른 곳에 있었어요. 저는 네비를 검색해보며 길의 대부분이 고속도로인 40km(마도→동탄)를 과연 혼자서 운전을 하고 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운전염려증에 걸려서 운전을 하기 전까지 너무 많은 걱정을 했어요. (초보아님, 단지 멀고, 모르는데 가는게 두려운 자) 하지만 아침이 되고 예약한 시간이 다가오자 눈물을 머금고 떠날 수 밖에 없었어요. 통행료가 비싸다고 소문난 민자고속도로에 올라탔어요. 부슬부슬 비가 오는 날이라서 고속도로였지만 차량 속력은 7..
2022. 8. 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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