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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등학교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스텝퍼 다이어트를 엄청나게 열심히 한적이 있었어요.

여기서, *스텝퍼란? 계단밟기 운동기구를 말합니다. 다리 근력강화와 전신운동기구입니다.
이미지는 검색창에 「스텝퍼」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의 스텝퍼 운동기구가 나옵니다.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스텝퍼 운동기구 하나만으로도 살을 많이 뺐기 때문이죠.

고등학교때는, 갑자기 겨울동안 몸이 불어 체중계에 올라가는것이 두렵던 어느날부터 스텝퍼 운동을 하여 다이어트를 했고

한달정도의 기간안에 먹을거 다 먹어가면서 4kg 감량을 한적이 있었구요.

(다이어트란걸 하지 않다가 처음으로 시도 했을땐 많이 빠집니다.)

그후, 20대 초반에 매일매일 밤새며 5차까지 술퍼먹고 다니면서 저는 집에서 내쫓겨 외할머니 댁으로 귀양가게 됩니다.

그곳에 튼튼해 보이는 스텝퍼가 있었죠. 

그때부터 스텝퍼를 다시 하게 됩니다.

살을 뺀다기보다는 원치 않게 5kg이상 빠지면서 통통몸매에서 마른몸매가 되면서 욕심이 생긴거죠.

이때는, 여자들이 보기에도 부러움을 살정도로 엄청 빠졌었습니다.

저는 몸매유지를 위해서 하루에 45분씩 하루도 빠짐없이 스텝퍼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냥 운동만 하기엔 너무 지루해서 계속 일본노래만 나오는 특정 블로그를 띄워놓고 운동을 했어요.

45분이라는 시간을 항상 지켰습니다.

스텝퍼 운동기구 위에서 45분동안 달리고 내려오면 온몸이 항상 땀범벅이 됐었구요.

그러나 문제는 열심히 하던 스텝퍼 운동 기구가 망가져 버립니다.

매일매일 운동을 하다보니 2달만에 부러졌어요.

그리고 부러져 버린 스텝퍼와 같이 저도 무릎에 무리가 오기 시작합니다.

어느날부터 운동을 하고 나면 무릎이 굉장히 뻑뻑했어요. 연골이 닳는느낌 이었죠.

그래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새로운 스텝퍼 운동기구를 삽니다.

그리고 또다시 매일매일 45분의 운동시간을 지킵니다.

항상 몸무게는 유지만을 합니다. 저에게도 마의 몸무게에 다다랐는지 더이상 빠지진 않더라구요.

결국 스텝퍼 인생 4달째에 접어들어 새로산 스텝퍼 마져도 망가져 버립니다.

그리고 얻은건, 무릎 연골 닳음과 몸무게의 유지였죠.

정리를 하자면, 스텝퍼 운동하면 살 뺄 수 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무리해서 하면 무릎 연골이 닳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운동과 병행해서 하는것은 괜찮으나 스텝퍼만 하는것은 반대합니다.
제 경험상 하루에 30분이상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5~6년이나 지났지만 현재도 무릎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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