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결혼&임신
태동검사(NST)를 했어요(32주 4일)
또다시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있는 날입니다. 이제 2주에 한 번씩 병원방문을 하다 보니 병원에 자주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러다 보면 아기의 출생일이 곧 돌아오겠죠? 산부인과는 직장인들 퇴근시간에 근접한 오후 예약이었지만 신랑은 회사에서 점심만 먹고 퇴근을 했고, 오늘 태동검사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기가 잘 움직이라고 초코우유 하나를 집어 들고 출발했어요. 가는 길이 약 40분 정도 소요되므로 달콤한 초콜릿우유를 잘 배분해서 나눠 먹고 병원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갑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혈압체크와 몸무게를 재고, 산부인과 안내데스크에 물어보고 동선체크를 했어요. 진료실 데스크에 산모수첩을 제출하니 병원 다닌 이래로 처음 소변검사 스틱을 주셔서 당황했지만, 화장실을 이미 다녀온 관계로 따로 ..
2023. 10. 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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