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여행
충격적인 할로윈데이와 잭오랜턴(Jack O"Lantern) 만들기
때는 10월 31일, 다른 주말과 다를 것 없는 토요일이 시작되었어요. 아침에도 이른 알람소리에 깨는게 아닌, 자연스럽게 눈이 떠졌을때부터 하루를 시작하게 되니 그야말로 꿀같은 주말이었죠.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오래걸리는 눈썹그리기도 수월하게 끝낸 뒤 오빠를 만나러 나갔어요. 10월 마지막 날의 평온함과 행복은 여기까지. 오빠는 집앞에 도착해 있었고, 저는 집부터 오빠 차까지 오빠를 보러 걸어가는 그 2분 안에 집앞에 세워져 있는 제 차에게 눈길이 갑니다. 순간 차가 언덕위에 위태롭게 세워져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다른자리에 옮기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오빠를 만난뒤, 다시 제 차로 돌아와서 세워져 있던 차를 피해 무리하게 후진하다가 단단한 돌벽?을 박아버렸습니다. 분명 후방 센서가 삐--..
2020. 11. 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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