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여행
낯선 도시로의 여행
개인적으로는 명절 때 차 타고 몇 시간씩 밀려서 고향에 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편인데, 사람들은 이런 내가 이해가 안 될 테지만 연고지를 모두 경기도에 두고 있는 저에게 다른 도시는 신비한 느낌이에요. 어제는(토요일) 경찰학교에 있는 동생을 면회하러 온 가족이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옷만 주워 입고 자차로 새벽 4시쯤 출발하기 시작! 아침 9시 30분부터 면회가 혀용이 됐던지라 경기도에 사는 우리 가족은 가는 시간 4시간 정도 걸릴 것을 예상하고 아주 일찍 떠나야만 했어요. 작은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음료수와 따뜻한 물 등을 잔뜩 챙겨서 출발했기에 음료수나 커피 같은 건 휴게소에 들르지 않아도 충분히 먹을 수 있었지만 차를 쉬게 하기 위해 간혹 휴게소에 들러 주었습니다. 광주로 갈 때는 집 근처 인..
2019. 10.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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