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야옹이
검색해봤는데 뱃살 많은 고양이는 우리 고양이뿐이야.
4일 동안 내린 비가 그치고 한여름의 청명함과 새하얀 뭉게구름이 하늘에 가득했던 금요일, 새하얀 휘날리는 커튼 아래에서 사람처럼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우리 고양이를 만났어요. 예전에도 이러고 앉아있더니 오늘도 이렇게 앉아있었어요. 고양이 왈 : 「너 또 왔냐?」 며칠 만에 만난 고양이 쬬쬬에게 검지 손가락을 내밀어 코인사를 했어요. 하지만 쬬쬬는 손가락 냄새만 맡아보고 고개를 돌렸답니다. 너무 자주 와서 코인사를 시도했나 잠시 집사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절취선------------ 늘어진 가슴과 배가 인상적인 쬬쬬의 모습입니다. 약간 불편해 보이는 표정이기도 한데요. 집사 왈 : 불편해 보이는데? 쬬쬬는 이야기합니다. 「이래 봬도 여름을 즐기고 있는 거라고!」 「왜 ..
2022. 7. 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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