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담아♡
Santa Maria Novella Freesia EDC 산타마리아 노벨라 - 프리지아
Freesia EDC by Santa Maria Novella 예전에 비누향 참 좋아하던 시절에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프리지아를 만났더라면 엄청나게 만족 했을텐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쓸쓸한 계절이어서 그런지 이젠 탁하고 엔틱하고 클래식한 향들의 매력에 빠져버려서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비누향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서 적어둡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 Freesia는 딱 뿌리자마자 물기가 느껴지고 촉촉하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요. 물향이 나는건 아니지만 이슬을 머금은 프리지아와 맑은 물의 느낌이 꼭 존재하고 점점 비누 특유의 알데히드가 느껴집니다. 어디선가 맡아본 익숙한 향이기도 하고요. 목욕향도 아니오. 샴푸향도 아니오. 오직 세수비누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이오. 시간의 흐름에..
2015. 12. 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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