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생각들/야옹이
고양이가 돌아왔어요.
우리집 큰고양이 또또가 14일날 밤 8시쯤 삼촌이 오고가고 식구들이 들락날락 하는도중에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외출을 하였습니다. 밤이었고 항상 그렇듯이 동생이 학원 갔다가 10시쯤 돌아오니깐 그때 따라 들어오겠지 하고 밖에서 우나 안우나 소리에만 집중 했었는데 그동안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고 고양이 찾으러 나간 집사들은 멀리서 우리를 바라보며 주차된 차 밑으로 들어가는 우리 또또를 보고 집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동생이 학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인 밤10시 전후가 되었고 이때도 우리집 고양이를 밖에서 볼 수는 없었는데요. 일단 그냥 들어오고 만약 소리가 나면 나가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날 밤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죠. 15일 아침이 되었고 가족들 출근시간이 되어 아침 6시부터 밖에 나갔는..
2018. 5. 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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